나의 이야기

그리움

오로라 맑은영혼 2011. 5. 11. 01:12

 

엄마가 내곁을 떠나 하늘나라로 가신지 어언 5년이 다 되어온다..

지금도 전화벨이 울리고 친정 전화번호가 뜰때마다 그 속에서  엄마의 그리운 목소리가 들릴것 같아 마음 한 켠이 찡할 때가 많다.. 이번 어버이날이 주일이라 교회에서 엔딩송으로 다같이 어머니의 마음을 불렀다.. 그러나 목이메이고 눈물이나서 노래를 부를 수가 없었다. 아직도 엄마가 내 곁에 계신 것 만 같다..

이젠 정말 엄마를 마음 속으로 보내드려야 하는데..ㅠㅠ

떠나가신 부모님을 놓지 못하고 그리움에 가슴이 너무 많이 아프다.

엄마, 아버지~ 너무너무 보고싶고 사랑합니다..

 

 

 

 

 

어머니의 마음

 

 

 

 

 

낳실때 괴로움 다잊으시고 
기르실때 밤 낮 으로 애쓰는 마음
진 자리 마른 자리 갈아 뉘시며
순 발이 다 닿도록 고생하시네
 
하늘아래 그 무엇이 넓다하리오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 없어라
 
어려서 안고 업고 달래주시고
자라선 문기대어 기다리는 맘
앓을사 그릇될사 자식 생각에
고우시던 이마위에 주름이 가득
 
땅위에 그무엇이 높다 하리오
어머니의 정성은 그지 없어라
 
사람의 마음속엔 온가지 소원
어머님의 오직 한가지
아낌없이 일생을 자녀 위하여
살과 뼈를 깍아서 바친 마음
 
인간의 그 무엇이 거룩하오리
어머님의 사랑은 지극하여라....